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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라디오 DJ 복귀 의사를 밝혔다.
태연은 16일 밤 MBC FM4U '푸른밤, 종현입니다'에 출연해 "라디오를 좋아한다. 어디에 가든 라디오는 다시 하고 싶은 거라고 말한다"고 했다. 태연은 2008년부터 2년간 MBC FM4U '친한친구' DJ로 활동한 바 있다.
태연은 라디오 DJ를 "시간과 기회만 된다면 하고 싶다"며 '친한친구' DJ 시절을 언급하며 "그때 어려웠던 게 사실 내가 너무 어렸다. 21살 때였다"고도 말했다. 또 "'친한친구'는 밝은 콘셉트였다. 조용한 것도 해보고 싶다"면서 심야 프로그램 진행 의사도 드러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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