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임현식 사위 김도현, 간큰 사위 등극 '깐족+딴지'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임현식 사위 김도현 씨가 간 큰 사위 모습을 선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임현식은 사위의 자동차 범칙금을 자신이 냈다며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도현 씨는 임현식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았다. "한 건이면 괜찮은데 너댓번 말씀하시니까"라며 아내에게 투덜댔을 정도.

이후 임현식은 지난 2004년부터 직접 쓴 가계부를 가져오며 하나하나 따졌지만, 김도현 씨는 움찔하지 않은 채 "영수증은 안 붙이셨네요?"라고 말하는 등 임현식의 화를 돋웠다.

임현식을 말하는 것마다 논리적 이유를 가져다 붙이는 사위에게 삐지고 말았다. 이에 김도현 씨는 "인정하겠습니다 쿨하게"라고 말했지만 어딘가 탐탁지 않아하는 기색을 내비쳐 웃음을 안겼다.

[간 큰 사위로 등극한 김도현 씨. 사진 = SBS '오마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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