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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이 조 2위로 아시아주니어 배드민턴대회 단체전 8강에 합류했다.
한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 타이페이체육관서 열린 2014 아시아 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1-4로 졌다. 하지만 한국은 조별리그 전적 1승 1패를 기록, C조 2위로 8강에 합류해 다음날(18일) A조 1위 인도네시아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한국은 1경기 남자복식에 출전한 김정호와 김재환이 나카타 마사히데-타마테 가츠키 조를 2-1(23-21 11-21 21-17)로 꺾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으나 2경기 여자단식 김다은이 야마구치 아카네에 1-2(21-19 14-21 14-21)로 역전패했고, 3경기 남자단식 서승재도 시모노 하시루에 1-2(21-17 17-21 19-21)로 졌다.
결국 한 번 넘어간 흐름을 뒤집지 못한 한국이다. 4경기 여자복식에 나선 방지선-성승연 조가 나가하라 와카나-시다 치하루에 1-2(13-21 21-17 15-21)로 졌고, 5경기 혼합복식 강형석-김혜정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에 0-2(16-21 17-21)로 져 경기를 내줬다.
하지만 한국은 전날(16일) 필리핀에 5-0 완승을 거둔 덕택에 별 문제 없이 조 2위로 8강에 합류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 개인전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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