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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 여자 알파인스키의 기대주로 꼽히는 강영서(성일여고)가 첫 올림픽 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강영서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알파인센터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에 출전, 1·2차시기 합계 2분36초45로 49위를 기록했다.
선두에 26초22 뒤진 1분18초84, 59위로 1차시기를 마친 강영서는 2차시기서 1분17초61로 기록을 단축했다. 합계 기록은 선두에 51초91 뒤진 2분36초45였다.
강영서와 함께 출전한 김소희(상지대관령고)는 경기를 정상적으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날 1차시기 기준 출전 예정이던 80명 중 강영서를 포함한 49명만이 1·2차시기를 모두 마쳤다.
한편 금메달은 미카엘라 시프린(1분44초54, 미국)이 차지했고, 마를리에 쉴드(1분45초07)와 캐트린 제텔(1분45초35, 이상 오스트리아)이 각각 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알파인스키 경성현과 포즈를 취한 강영서(왼쪽).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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