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박시후가 국내 복귀를 잠시 미룬다.
28일 박시후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박시후가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에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했지만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연 불발의 이유로는 “‘골든크로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었지만 영화 홍보 스케줄과 겹치는 등 스케줄이 맞지 않아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고 제작사에 전달했다. 중국 영화 ‘향기’의 홍보 스케줄이 3월에 잡혀있어 출연을 고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연 확정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사가 먼저 나와 많이 당황스러웠고,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하신 것 같다”며 “특히 박시후의 출연을 반겨주셨던 팬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박시후는 '향기'에서 극중 한국인 디자이너인 강인준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는 1년 여 간의 공백기를 가진 박시후의 컴백작이다.
'골든크로스'는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로, ‘각시탈’. ‘즐거운 나의 집’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힘내요, 미스터 김’, ‘메리는 외박중’ 등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현재 배우 한은정이 ‘감격시대’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박시후는 지난해 2월 연예인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었다. 이후 진실 공방이 불거졌으나 5월 A씨가 고소를 취하하며 박시후는 불기소 처분 받았다.
[배우 박시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