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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귀국 후 사흘 만에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28일 서울 태릉국제빙상장서 열린 제95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일반부 경기에서 1분19초61을 기록, 노선영(강원도청, 1분20초97)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전날 예정된 500m는 시차적응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기권했으나 1000m에는 예정대로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소치올림픽서 기록한 1분15초94와 견줘 느린 기록이었다. 무리하지 않고 레이스를 펼쳤음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빙속 여제'임을 입증했다.
4조에서 이보라(동두천시청)와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1초96 차이를 보이며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소치올림픽에 출전했던 노선영은 2위를 차지했고, 이보라는 3위에 올랐다.
[이상화.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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