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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한지혜가 드라마 속에서 예쁘게 나오는 비결을 전했다.
2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에 위치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 세트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선 배우 윤계상, 한지혜, 조진웅, 김유리가 참석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한지혜는 ‘극 중 오열하고, 감정적으로 쏟아내는 장면에도 예쁘다’는 말에 “콧물이 눈물만큼 나온다”며 운을 뗐다.
이어 화면에서 잘 비춰지는 비결에 대해 “살이 많이 빠졌다. 음식조절을 많이 하고 있다. 촬영 때문에 식사를 거르기도 한다. 역할 자체가 굉장히 깊이기 있다고 생각해서 그걸 표현하기 위해서 평상시에도 떠들거나 그런 걸 자제하고 있다. 좀 개인적으로 집중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지혜는 “2,3kg 정도 빠졌다. 방송 초반만 해도 틈만 나면 필라테스를 했다. 피곤한 스케줄에도 시간 내서 (필라테스를) 하고 건강한 음식을 챙겨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못 가고 있다. 과거 필라테스 할 때 울면서 할 때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배경수PD는 한지혜에 대해 “울다보면 콧물도 많이 나온다. 콧물이 나오는 건 여배우한테 안 좋다. 그래서 제가 컨트롤하는 부분이 있다. 콧물이 조금 나오면 (CG로) 조금 지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지혜는 ‘태양은 가득히’에 임하는 태도를 밝히며 “관건은 끝까지 얼마만큼 해내느냐가 관건이다. 16부작 드라마로 짧다. 짧은 기간 동안 얼마나 집중력 있게 얼마만큼을 해낼 수 있느냐 숙제이자 관건이다. 그리고 앞으로가 더 중요할 것 같다. 힘들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다”고 전했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벌어진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와 인생 모두를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의 로맨스를 담았다. 파멸시키고픈 복수의 대상과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지는 얘기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배우 한지혜. 사진 = 마이데이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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