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불꽃속으로' 통해 정극도전…최수종 조력자役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기찬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드라마 '불꽃속으로'를 통해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28일 TV조선은 "이기찬이 안승주 역으로 '불꽃속으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불꽃 속으로'는 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발전의 성공신화를 만들어가는 인물들의 사랑과 의리, 희생 등을 다룰 휴먼드라마다.

극중 안승주는 통역장교 출신으로 부정부패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다 오히려 모함에 걸려 전역하게 된다. 호구지책으로 번역 일을 하며 밥벌이를 하다, 우연한 기회에 박태형(최수종)을 만나고, 한국국제종합제철차관단 문서의 심각한 문제점을 발견하며 박태형과 한 배를 타게 된다.

이기찬 측은 "평소 이기찬이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 '불꽃속으로' 출연을 계기로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최수종, 손태영, 류진이 출연을 확정 지은 '불꽃 속으로'는 오는 4월 중 첫 방송된다.

[가수 이기찬. 사진 = 후너스크리에이티브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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