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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최원영(38)과 심이영(34)이 괌으로 4박5일 신혼여행을 떠난다.
2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워커힐 그랜드볼룸에서 최원영과 심이영의 결혼 기자회견이 열렸다.
최원영은 결혼 소감으로 "열심히 잘 살겠다. 많은 분들이 애정 어린 마음으로 축하해주는 결혼식이니만큼 최선을 다해 성실히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결혼은 현실이라고 한다. 또 연애 감정과 다른 알콩달콩한 환상이 깨지는 순간도 있겠지만 평범하게 다른 사람들처럼 삶 속에서 진실되게 헤쳐나가면서 잘 살겠다"고 밝혔다.
심이영은 "결혼 준비하며 많이 싸우고 서로에 대해 몰랐던 걸 알아간다고 하는데, 준비하며 서로 몰랐던 부분은 많이 알아갔지만 싸우거나 하진 않았다"고 자랑하며 "(최원영이) 배려가 많더라. 앞으로도 오빠에게 더 많이 배려하고 더 많이 희생하고 사랑하는 아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지난해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로 출연한 인연이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해 결혼에 이르게 됐다. 특히 심이영은 현재 임신 20주차로 팬들의 큰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열리는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배우 조진웅, 정겨운, 축가는 가수 이정과 팀이 한다.
신혼여행은 3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5일간 괌으로 떠난다. 최원영은 3월 5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 데이즈' 촬영 중으로, 관계자는 "제작진의 양해로 다녀올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배우 최원영(왼쪽), 심이영.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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