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정현석이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터트렸다.
정현석은 15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2번째 타석에서 시범경기 2호 홈런을 뽑아냈다. 김현수(두산), 이성열(넥센)과 함께 시범경기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선 것.
팀이 0-1로 뒤진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선 정현석. 그는 LG 좌완 신재웅의 2구째 134km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 120m 대형 홈런. 지난 9일 SK전 이후 3경기 만에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터트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간 정현석이다.
[한화 이글스 정현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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