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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39)가 두 번째 공판에 출석했다.
31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성현아에 대한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 2차 공판이 열렸다. 지난 1차 공판에 이어 이날 역시 비공개로 진행돼 사건 당사자들과 변호인, 증인 외 외부인의 법정 출입 및 방청이 제한됐다.
이날 공판에는 성현아 측의 증인이 참석했다. 성현아가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증인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성현아의 억울함을 해소시켜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약 50분 만에 재판을 마치고 나온 성현아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자리를 떴다.
한편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성매매 알선책들과 이에 연루된 여자 연예인 중 일부를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성현아는 지난해 남성으로부터 돈을 받고 성관계를 주고받은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배우 성현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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