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LG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전날 8-13 패배를 되갚으며 시즌 성적 2승 2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홈 경기 첫 승을 팬들에게 드려 기쁘다"고 말한 뒤 "오늘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잘해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LG는 0-3으로 뒤졌지만 6회 대거 6득점하며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LG는 3일 경기에 새 외국인 투수 코리 리오단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채병용을 선발로 예고했다.
[LG 김기태 감독(왼쪽). 사진=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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