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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트랜센던스'의 본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트랜센던스'의 본 포스터와 예고편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강렬한 영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본 포스터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천재 과학자 윌 역할을 맡은 조니 뎁의 인간이면서 컴퓨터에 업로드 된 모습을 형상화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간의 뇌가 업로드 된 컴퓨터'라는 영화의 독특한 설정과 '초월'을 뜻하는 영화 제목 '트랜센던스'에 착안한 '모든 상상을 초월한다, 모든 영화를 초월한다'는 문구만으로도 엄청난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또 본 예고편은 인간의 감정과 자각능력을 지닌 인공지능 컴퓨터가 인류의 미래를 위대하게 할 것이라 주장하는 천재 과학자 윌과 그의 조력자이자 연인인 에블린(레베카 홀), 동료 맥스(폴 베타니)의 강연으로 시작한다. 강연이 끝난 직후 반(反)과학단체 'RIFT'의 공격을 받아 죽음을 앞둔 윌의 뇌가 컴퓨터에 업로드 되는 과정을 긴박감 넘치는 장면으로 전개하며 시선을 압도한다.
인공지능 슈퍼컴 '트랜센던스'에 업로드 된 윌이 무한한 능력을 갖게 되며 자신의 영역을 전 세계로 뻗치는 장면을 거대한 스케일과 세련된 특수효과로 담아 영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인류를 이롭게 하고자 했던 윌의 뇌가 컴퓨터에 업로드 된 후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폭주를 예고하며 이후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트랜센던스'는 '인간의 뇌가 업로드 된 인공지능 컴퓨터와 그것이 무한대로 확장시키는 영향력은 어디까지인가'라는 독특한 설정과 아이디어가 담겨있다. 조니 뎁을 비롯해 레베카 홀, 폴 베타니와 모건 프리먼과 킬리언 머피 등 일명 '놀란 사단'으로 불리는 배우들이 출연하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내달 15일 개봉 예정.
[영화 '트랜센던스'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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