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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이승록 기자] 배우 김지영이 '연기자 가족'으로 살아가는 나름의 비결을 밝혔다.
3일 오전 경기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극본 원영옥 연출 김흥동 이계준)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김흥동 PD, 배우 김지영, 김호진, 원기준, 차현정 등이 참석했다.
남편 남성진, 동생 김태한, 시아버지 남일우, 시어머니 김용림에 자신까지 가족 중 총 5명이나 배우인 김지영은 "배우가 5명이 있다. 저희 나름대로 가족을 지켜 나가는 방법이 있는데, 작품 시작과 끝날 때 무한한 칭찬과 격려를 하고, 중간에는 일언반구 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로의 연기와 작품을 존중해준다는 의미로 김지영은 "나중에 작품이 끝나고 얘기하는 편이 있더라도 작품 중간에는 서로의 작품에 대해 얘기 안 하는 게 가족의 철칙"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두 다 김치'는 남편에게 버림받은 뒤 김치 사업으로 성공하는 한 여인의 인생을 그린 드라마. 김지영이 여주인공 유하은, 원기준이 하은의 남편인 변호사 임동준을 연기한다. 김호진은 젊은 농업인 신태경, 차현정이 동준의 새 여자인 태양그룹 상무 박현지를 맡았다.
드라마 '무신', '사랑했나봐' 등을 연출한 김흥동 PD, '사랑했나봐' 등을 집필한 원영옥 작가가 함께한다. 7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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