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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친정팀 함부르크를 상대로 골 사냥에 실패한 손흥민(22,레버쿠젠)이 독일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독일 임테크 아레나서 벌어진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함부르크 원정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 달성에 실패하며 레버쿠젠의 1-2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류승우는 후반 막판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무언가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독일 빌트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독일 언론은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의미한다. 손흥민은 팀의 패배로 높은 평점을 받진 못했다. 류승우는 출전 시간이 적어 따로 평점을 받지 않았다.
한편, 레버쿠젠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리그 4위(승점48점)에 머물렀다. 그러나 다른 팀에 비해 한 경기를 더 치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 자리가 위태로운 상태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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