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박세리가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위에 오르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 꿈이 아쉽게 좌절됐다.
박세리는 7일(이하 한국시각) 밈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6위에 올랐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브리티시여자오픈 등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한 번씩 제패하는 것을 가리킨다.
지난 시즌부터는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 대회가 되면서 박세리는 나비스코 챔피언십 또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박세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우승은 미국의 렉시 톰슨이 차지했다. 톰슨은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 4언더파 68파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미셸 위는 버디 4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2위에 올랐다.
LPGA 투어는 오는 16일부터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롯데 챔피언십'을 치른다.
[박세리.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