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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경주(SK텔레콤)가 단독선두로 나섰다.
최경주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 7101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RBC헤리티지(총상금 580만달러) 2라운드서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6개를 기록해 4언더파 67타를 써냈다. 최경주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7티로 단독선두로 나섰다.
최경주는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깔끔하게 2라운드를 시작했다. 5번홀서도 버디를 솎아낸 최경주는 8번홀서도 버디를 낚았다. 후반 11번홀서 버디를 추가한 최경주는 13번홀서도 버디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경주는 15번홀서 보기를 범했으나 16번홀서 버디를 기록해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로버트 앨런비(호주)가 중간합계 4언더파로 2위, 스콧 랭글리(미국), 루크 로날드(잉글랜드)가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 맷 쿠차(미국), 재미교포 리처드 리가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16위를 형성했다. 존 허는 전반 9홀까지 마친 가운데 중간합계 이븐파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위창수(테일러메이드),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대니 리는 중간합계 6오버파 148타로 공동 96위에 머물렀다.
이날 악천후로 모든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2라운드 잔여 일정은 20일 3라운드가 시작하기 전 먼저 진행된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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