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그룹 신화 앤디가 결국 중국 팬미팅을 진행한다.
21일 앤디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 측에 따르면 앤디는 오는 5월17일 중국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팬미팅을 열게 됐다. 공식적 활동 재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9일 관계자는 이 팬미팅 홍보물에 대해 “팬들이 가상으로 만든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관계자의 말과 달리 해당 팬미팅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중국 팬들 사이에서는 기정 사실화된 내용이었고 국내 팬들 역시 이 내용을 모두 알고 쉬쉬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팬들의 반응은 양분화됐다. “정해진 스케줄이니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세월호 침몰 참사 등으로 대부분의 연예인이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시기에 팬미팅을 강행하는건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는 팬들도 많다. 특히 앤디가 현재 도박 물의로 자숙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해외 팬미팅을 여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앤디는 지난해 11월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현재 자숙 중이며 최근 신화 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신화 앤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