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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영화 '표적'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표적'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3시 배급사 집계 기준 누적관객수 100만 4591명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봉 6일 만의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이다. 지난달 30일 개봉 후 지속적인 스코어 상승 곡선을 그린 '표적'은 주말(3~4일) 44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특히 개봉 첫 날 22.9%로 출발한 '표적'의 좌석점유율이 개봉 5일째인 지난 4일 51.8%를 기록, '역린'(43.3%)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50.5%) 등 동시기 경쟁작 중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해 향후 흥행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표적'은 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막히는 추격을 그려낸 영화다.
지난 2010년 개봉한 프랑스 범죄 액션 영화 '포인트 블랭크'를 한국적으로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오는 14일 개막하는 제67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 됐다.
[영화 '표적'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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