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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MBC가 배우 전양자의 '빛나는 로맨스' 출연분을 다음 주까지 방송하겠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MBC는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전양자의 '빛나는 로맨스' 출연 분을 다음 주까지 방송 하기로 했다. 극 전개상 무리가 따르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른 출연자들의 일정 등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드라마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빛나는 로맨스'에서 한식당 대표 역으로 출연 중인 전양자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사건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 때문에 제작진은 6일과 7일 예정돼 있던 세트장 녹화를 취소했다.
전양자는 일명 구원파로 불리는 기독교복음침례회 종교 시설인 경기도 안성 금수원 이사와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이사를 겸하고 있다. 검찰은 전양자를 유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보고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배우 전양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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