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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EBS 인기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이 광주 시내를 달린다.
8일 EBS에 따르면 광주시는 '두다다쿵' 캐릭터를 시내버스 내외부에 랩핑한 '두다다쿵 버스' 3대와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를 랩핑한 '꼬마버스 타요' 1대를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운행한다.
'두다다쿵 버스'는 풍암 26번(우치공원 출발), 일곡 38번(송산유원지 출발), 문흥 39번(국립광주과학관 출발) 노선, '꼬마버스 타요'는 첨단 95번(국립광주박물관 출발) 노선에서 하루 5회 운행된다.
각각 '우치공원~전남대학교~광천터미널~월드컵경기장', '송산유원지~송정공원역~시청~광천터미널', '국립과학관~응암공원~광천터미널~양동천교', '국립광주박물관~국립아시아문화전당~백운광장~빛고을건강타운'을 지난다.
'두다다쿵 버스'는 버스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바닥과 천장, 의자 등에도 캐릭터를 랩핑해 가족과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용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와 같고, 만 6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은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우선 9일간 한시적으로 운영한 뒤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BS의 인기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은 6살 꼬마 탐험가 다다와 어린 두더지 두다가 캠핑카와 함께 숲 속 탐험을 펼치는 3D 애니메이션으로, 사물, 자연, 가치, 생활습관 등 유아의 '첫 발견'을 주제로 한 교육적 요소가 담긴 프로그램이다.
['두다다쿵' 버스. 사진 = 광주시청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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