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엑소(EXO) 찬열과 배우 서강준이 피아노 배틀을 벌였다.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녹화에서는 설거지 당번을 놓고 팀내 '자랑 배틀'이 이어졌다.
이에 대세 연하남으로 주목받은 서강준이 가장 먼저 일어나 "여기서 피아노를 가장 잘 치는 것 같다"고 말한 뒤 이루마의 '인디고'를 연주하며 실력을 뽐냈다. 이어 그 모습을 설레는 표정으로 바라보던 나나를 포착한 이동욱은 "마치 사랑에 빠진 것 같다"고 말해 한바탕 분위기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서강준은 '인디고'에 이어 엑소의 '으르렁'을 연주하며 지켜보던 찬열을 스테이지로 유도했고, 잠깐 긴장한 기색이 보이던 찬열은 실수를 하는 듯 보였지만 곧 이어 제 실력을 발산하며 이루마의 'MAY BE'를 완벽하게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팽팽한 라이벌 기류 형성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 됐다는 제작진의 전언.
이에 반해 두 사람을 지켜보던 박민우는 "난 뭘 잘하나"라며 위축된 모습을 보여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룸메이트'는 오는 11일 오후 4시 20분 방송된다.
['룸메이트' 찬열, 서강준.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