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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개그콘서트'가 4주 연속 결방한다.
9일 KBS 홈페이지에 공지된 편성표에 따르면 '뮤직뱅크'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결방한다. 이어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과 '개그콘서트' 역시 편성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 사고 이후 4주째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지난 3주간 결방을 이어오다 최근 첫 녹화를 진행했다. 세월호 사망자 애도의 의미로 관객 없이 녹화를 진행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3주만에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결국 결방이 결정됐다.
'불후의 명곡'도 결방을 이어오다 지난 5일 녹화를 재개했으나, 아직 음악 방송을 편성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결방하기로 했다. 같은 이유로 '개그콘서트' 역시 녹화는 물론, 방송 조차 기약 없이 결방 중이다.
'뮤직뱅크'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대신해 '생생정보통'과 '가정의 달 특선 영화 열 세살 수아'가 편성됐고, '불후의 명곡'과 '개그콘서트'의 빈 자리는 드라마 '참 좋은 시절'과 '다큐멘터리 3일'이 각각 메운다.
[KBS 2TV '뮤직뱅크' '불후의 명곡' '개그콘서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타이틀(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KBS 홈페이지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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