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정성훈이 1군에 돌아왔다.
LG 트윈스는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정성훈과 박경수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으며 임재철과 박용근이 말소됐다.
정성훈은 지난 4월 25일 허리 부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몸 상태를 회복한 뒤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되살렸다. 이날 정성훈은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경수도 모처럼 1군에 모습을 드러낸다. 퓨처스리그에서는 9경기에 출전해 타율 .464 3홈런 12타점 1도루 10득점으로 활약했다. 박경수 역시 이날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2년간 군 복무를 했던 박경수는 2011시즌 이후 처음 1군 경기에 출전이다.
이날 LG는 백창수(좌익수)-이병규(7번, 우익수)-조쉬 벨(3루수)-정의윤(지명타자)-정성훈(1루수)-박용택(중견수)-박경수(유격수)-윤요섭(포수)-손주인(2루수)로 이뤄진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대해 조계현 수석코치는 "상대 선발 금민철이 워낙 좌타자에 강해 우타 중심으로 라인업을 짰다"고 설명했다.
[LG 정성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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