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박병호의 홈런이 또 나왔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최근 2경기 연속 홈런 포함 홈런 몰아치기 중이었다. 하지만 이날 첫 세 타석에서는 홈런이 없었다.
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박병호는 팀이 1-5로 뒤진 8회말 무사 1루에서 등장, LG 구원투수 유원상의 공을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3호 홈런. 이 부문 단독선두.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8회말 현재 LG를 3-5로 추격하고 있다.
[넥센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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