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혜은, 김재중에 "나랑 살면 뭐든 다 해줄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허영달(김재중)이 김여사(김혜은)의 동거 제안을 거절했다.

19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5회에서 김여사는 허영달을 불러냈다.

이에 허영달은 "형님(박상면)하고 갈라섰단 얘기는 들었수"라며 "좀 미안하기도 하고 잘됐나 싶기도 하고"라고 말했고, 김여사는 "그 사람하고 헤어진 건 아주 오래된 갈등 때문이야. 꼭 너 때문만은 아니니까 미안해 할 필요 없어"라며 허영달을 안심시켰다.

허영달은 그런 김여사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고, "너 진짜 개 쓰레기야. 그게 이혼하고 처음 보는 나한테 할 얘기니?"라고 버럭 하던 김여사는 "좋아 돈 줄게. 꿔주는 게 아니라 그냥 줄게. 네가 원하는 거 얼마든지"라고 응했다.

김여사는 이어 "조건이 있어. 나랑 살자. 나랑 살면 네가 원하는 거 뭐든 다 해줄게"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오정희(백진희)를 짝사랑하게 된 후부터 양아치 삶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 허영달은 이를 거절했다.

[배우 김재중-김혜은. 사진 = MBC '트라이앵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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