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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배두나가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할지 주목된다.
배두나는 20일 오전 11시(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국내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배두나는 영국 배우 짐 스터게스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19일 오전 프랑스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도희야' 공식 스크리닝에도 짐 스터게스와 함께 자리해 다시 한 번 열애설에 불을 붙였다. 짐 스터게스는 배두나 옆 자리에 앉아 영화를 관람하는가 하면 이동 중 배두나의 어깨에 손을 두르고 손을 맞잡는 등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아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호흡을 맞춘 후 첫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배두나는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다른 배우들과도) 다 친하다. 내가 격이 없어 그런가보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많이 친해 보이긴 할 것 같다. 런던에 있을 때도 벤 위쇼, 짐 스터게스 등을 만났는데 서울에서도 연장이 됐다"며 "진짜 좋은 친구"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짐 스터게스의 지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배두나를 짐 스터게스의 여자친구라 칭하고, 이태원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 등이 포착돼 다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배두나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가중시켰다.
앞서 배두나는 지난해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설에 대해 "솔직히 공식 입장을 발표할 만한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영화 제작발표회 같은 업무적인 영역도 아니고, 굉장히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이고 재미있는 조합이라서 흥미를 가져주시는 것 같지만 그래도 좀 부담스럽다"며 "부디 관심을 갖지 않아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런 배두나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설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지 많은 팬들의 눈길이 칸에 쏠려 있다.
[짐 스터게스와 배두나(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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