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을 향한 ‘진격의 거인’ 김신욱(울산)의 열정이 뜨겁다.
김신욱은 20일 오전 10시쯤 파주NFC에 복귀했다. 홍명보 감독이 전날부터 이날 오후 9시까지 휴식을 줬지만 김신욱은 꿀맛 휴가를 마다하고 일찍 복귀해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무려 11시간 일찍 돌아온 김신욱은 곧장 대표팀 숙소에 짐을 푼 뒤 훈련장에서 가벼운 런닝으로 몸을 푼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욱은 대표적인 노력파다. 대학시절까지 수비수와 미드필더로 뛰었던 그는 프로 데뷔 후 공격수로 전향해 K리그 최고의 킬러로 거듭났다.
하지만 홍명보호 내에서의 입지는 불안하다. 박주영(왓포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에 밀려 있다.
그러나 김신욱은 경쟁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12일 대표팁 합류 당시 “후보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나만의 장점이 있다”며 순순히 물러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신욱.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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