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휘성이 에일리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휘성이 출연했다.
이날 MC 한석준 아나운서는 최근 프로듀서로도 입지를 굳히고 있는 휘성에게 "무서운 프로듀서로 통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휘성은 "에릴리 씨 같은 경우가 '노래가 늘었어'라는 노래를 부를 때 한국말 뉘앙스를 표현하는 게 어색했다"면서도 "음정, 박자, 발성 다 완벽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녹음을 하루 12시간 넘게 연속 4일을 계속 그 노래만 녹음을 시켰다"며 "어떻게 해서든 그 뉘앙스를 알게 해주고 싶었다. 이 곡을 주고 군 입대를 해야 했다. 책임 의식 같은 걸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이후 굉장히 녹음 시간이 빨라졌다. 그 한곡 녹음한 뒤 웬만한 뉘앙스를 캐치하고 감정선을 타고 노래를 부르더라"라고 덧붙인 뒤 "에일리 씨가 이를 부득부득 갈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에일리가 자신에게 이를 갈고 있을 것이라 밝힌 휘성. 사진 = KBS 2TV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