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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정희(백진희)를 짝사랑하는 허영달(김재중)과 윤양하(임시완), 세 사람의 감정이 고조되기 시작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6회에서는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엇갈리는 형제 장동수(이범수)와 허영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불법 사설 카지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던 오정희는 장마담(이윤미)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하지만 돈을 구하지 못해 한숨을 쉬며 불법 카지노를 찾은 오정희는 누군가가 자신의 빚을 대신 갚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것이 윤양하라는 것을 눈치 챈 오정희는 그를 찾아가 "어떤 이유에서 내 대신 돈을 갚아줬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사정이 급해 지금은 거절도 할 수 없다. 그러니 고맙다. 그리고 3달 안에 꼭 갚겠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오정희의 앞에서 시치미를 떼던 윤양하도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홀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서울에 다녀오는 길에 돼지고기를 산 허영달은 그것을 오정희의 가족에게 건넸다. 허영달의 마음씀씀이를 전해들은 오정희는 직접 밥상을 차려 그에게 대접하는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짝사랑의 상대인 오정희가 차려준 밥상을 바라보며 허영달은 세상 더 없는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오정희에게 마음을 품은 두 형제의 사랑이 커져가고 있었다.
[임시완, 백진희, 김재중(위부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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