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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기웅이 휴대전화 구조작전에 투입됐다.
20일 밤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하수구에 빠진 휴대전화를 구해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박기웅과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고를 한 남성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었다. 그는 "결혼을 앞두고 중요한 연락처가 휴대전화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신고를 하게 됐다"며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예비신랑의 안타까운 사연에 박기웅과 대원들은 온갖 도구를 총동원해 콘크리트 하수구에 빠진 휴대전화 구하기에 나섰다.
도끼, 집게, 망치, 지렛대 등이 모두 동원됐지만 쉽지 않았고, 이에 대원들이 진땀을 흘리는 순간 20년 차 베테랑 이상석 대원이 철사와 함께 등장했다.
손이 들어가지 않아 힘을 줄 수 없는 작업환경을 바꾸기 위해 철사로 콘크리트를 묶은 뒤 들어올리자는 제안이었다. 잠시 후 이상석 대원의 노련한 지휘 속에 작전은 성공으로 마무리됐다.
[배우 박기웅.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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