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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송강호와 전지현이 제 5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와 TV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는 2014년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대상은 '변호인'의 송강호와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에게 돌아갔다.
송강호는 영화 '변호인'과 '관상'에서 활약을 펼쳤다. '변호인'에서는 세무 변호사 송우석 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쳤으며, '관상'에서는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 역을 맡았다. 특히 송강호가 출연한 '변호인'은 양우석 감독의 신인 감독상, 작품상 등 3관왕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TV부문 대상은 전지현에게 돌아갔다. 전지현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한때 국민 요정, 지금은 한류여신인 톱스타 천송이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전지현이 출연한 '별에서 온 그대' 역시 드라마 OST상(린 'my destiny'), 인기상(김수현) 등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도 영화 '소원'은 영화부문 각본상과 설경구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2관왕에 올랐으며, 김수현은 영화부문 신인상을 비롯해 TV부문 및 영화부문 인기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박신혜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인기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발휘했다.
▲ 이하 수상자(작) 리스트
- 영화부문 대상 : 송강호(변호인, 관상)
- TV부문 대상 : 전지현(SBS '별에서 온 그대')
- 영화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 : 설경구(소원), 심은경(수상한 그녀)
- TV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 : 조재현(KBS 1TV '정도전'), 이보영(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 영화부문 작품상 : '변호인'(감독 양우석)
- TV부문 드라마 작품상 : '굿 닥터'(KBS 2TV)
- 드라마 OST상 : 린 'my destiny'(SBS '별에서 온 그대')
- 영화부문 감독상 :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
- TV부문 연출상 : '밀회' 안판석 감독(JTBC)
- 인기상 : 김수현·박신혜(TV부문), 김수현·유리(영화부문)
- 영화부문 남녀 조연상 : 이정재(관상), 진경(감시자들)
- 인스타일 베스트 스타일상 : 전지현
- 영화부문 각본상 : '소원' 김지혜, 조중훈 작가(감독 이준익)
- TV부문 극본상 : '밀회' 정성주 작가(JTBC)
- TV부문 교양 작품상 : '그것이 알고싶다'(SBS)
- TV부문 예능 작품상 : '꽃보다 할배'(tvN)
- LF 패셔니스타상 : 임시완, 김희애
- TV부문 남녀 예능상 : 신동엽(JTBC '마녀사냥'), 김영희(KBS 2TV '개그콘서트')
- 영화부문 신인감독상 : 양우석(변호인)
- 영화부문 남녀 신인상 : 김수현(은밀하게 위대하게), 김향기(우아한 거짓말)
- TV부문 남녀 신인상 : 정우(tvN '응답하라 1994'), 백진희(MBC '기황후')
[대상을 수상한 송강호, 전지현.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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