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지성(33) 자선축구가 스포츠채널 SBS스포츠를 통해 한국 안방극장에 생중계 된다.
SBS스포츠는 오는 2일 오후 8시 20분부터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아시안 드림컵 2014 인도네시아(이하 박지성 자선축구)’ 경기를 생중계한다. 2012년부터 박지성 자선축구를 중계해 온 SBS스포츠는 3회째 박지성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박지성 자선축구는 박지성의 현역 은퇴 후 치러지는 경기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자선경기는 박지성 팀과 인도네이사 올스타 팀의 대결로 꾸며지며 이탈리아 ‘빗장수비’ 잔루카 잠브로타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날 경기에는 잠브로타 외에도 ‘인도네시아 박지성’이라 불리는 밤방 파뭉카스 등의 해외 유명 선수들과 정대세, 남태희, 이정수, 석현준, 김상식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박지성 자선축구에서 활약을 보여줬던 ‘런닝맨’ 멤버들 역시 만날 수 있다.
한편, 박지성 자선축구는 동아시아 축구환경을 개선하고 축구를 통해 나눔의 문화를 실천한다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올해 4회째를 맞아 대표적인 축구 축제로 자리 잡았다.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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