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LG 내야수 박경수가 990일 만에 타점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엔 1051일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박경수는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LG가 1-3으로 뒤지던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풀카운트에서 박경수는 141km짜리 직구를 통타해 110m짜리 홈런포를 날렸다.
박경수의 홈런은 2011년 7월 16일 사직 롯데전에서 장원준을 상대로 기록한 이후 1051일 만이다.
박경수는 첫 타석이었던 1회초 무사 3루 찬스에서 1타점짜리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지난 2011년 9월 15일 잠실 SK전 이후 990일 만에 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LG 박경수가 1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LG 경기 3회초 첫타자로 나와 넥센 선발 밴헤켄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쳤다. 경기는 3-2로 넥센이 앞서고 있다. 사진 = 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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