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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김흥국이 브라질 여자 국가대표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2014 월드컵 개최지 브라질을 찾은 FC예체능 강호동, 김흥국, 서지석, 이정, 이규혁, 민호, 윤두준, 조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브라질 여자 국가대표팀에게 이상형 월드컵을 제안했다. 이에 민호는 수준급 드리블, 윤두준은 묘기 드리블, 서지석은 고급 기술인 레인보우, 김흥국은 주특기인 가무를 선보이며 인기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인기투표가 시작되자 예체능팀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김흥국이 1위를 차지했기 때문. 브라질 여자 국가대표팀은 "춤추는 모습이 섹시했다" "착해 보인다"라며 김흥국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반면 윤두준, 민호, 이정, 이규혁, 강호동은 각각 1표씩 받았고, 서지석과 조한선은 한 표도 받지 못하는 굴욕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김흥국.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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