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슈 "남편, 아들 소변으로 가글한 적 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SES 출신 슈가 웃지 못 할 실수담을 털어놨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3')는 배우 박은혜, 가수 슈, 황혜영, 작곡가 윤일상, 그룹 윙크,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쌍둥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 중 슈는 "아이들과 함께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첫째 유가 소변 투정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한 번은 그 순간 손에 잡히는 것이 가글 병이어서, 안에 든 용액을 버리고 아들의 소변을 받았다"며 입을 열었다.

슈는 "그런데 잊고 가글 병을 차 안에 그대로 뒀다. 그리고 얼마 후에 남편이 그것으로 가글을 하는 장면을 봤다. 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놔 MC들을 놀라게 했다.

[슈.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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