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천하장사 이만기의 아내가 남편의 낙선 심경을 전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내과 의사 남재현, 배우 우현,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 교수의 강제 처가살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근 김해시장 경선에 출마했다 낙선한 이만기는 "주위 사람들에게 굉장히 많은 민폐를 끼쳤다. 특히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신현준은 이만기의 아내에게 "저번에도 한 번 국회의원 낙선해서 집에서 계속 인터넷 고스톱만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만기의 아내는 "그때는 한 몇 개월을 두문불출하고 집에서 대인기피증처럼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번엔 경선 떨어지고 다음 날 바로 그동안 못했던 운동해야 한다면서 자전거 타고 나가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신현준은 "또 나간다고 하냐?"고 물었고, 이만기의 아내는 "매번 떨어지면 안 나간다고 했었다. 근데 또 모른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천하장사 이만기의 아내. 사진 = SBS '백년손님-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