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韓영화 최초 LA영화제 개막작 선정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LA영화제를 빛냈다.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리걸 극장에서 열린 제20회 LA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고아성을 비롯해 틸다 스윈튼, 에드 해리스, 알리슨 필 등 '설국열차'의 배우들도 함께 했다.

특히 '설국열차'는 한국영화 최초로 LA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북미시장에서 한국영화 성공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설국열차'는 지난해 8월 국내 개봉됐으며, 오는 27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설국열차'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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