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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김구라의 평소 모습을 폭로했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서는 데이트 분위기를 망치는 투덜이 남자친구가 고민이라는 여성 시청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을 들은 뒤 신동엽은 "내 주위에서 가장 투덜거림이 심한 사람은 김구라다"며 입을 열었다.
신동엽은 "한 번은 폐차장에서 촬영을 했는데, 화장실까지 한참을 내려가야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내가 화장실에 갔는데 옆 칸에서 김구라 목소리가 들리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신동엽은 "김구라가 옆에서 계속 '에이'라며 혼잣말로 투덜거리는 것이었다. 그것도 잠깐 하고 마는 게 아니라 4분 간 혼자서 투덜투덜하며 욕을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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