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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안정환이 리오넬 메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 월드컵 스페셜 '꿈을 그리다'에서는 MBC 월드컵 중계를 맡고 있는 김성주와 안정환, 송종국의 브라질 현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다시 태어난다면 메시로 태어나고 싶다는 말은 진심이다. 같은 공격수 입장에서 나에게 없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나도 (선수 시절에) 저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 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종국은 "그럼 얼굴도 메시로 태어나고 싶냐"고 물었고, 안정환은 "그건 좀…"이라고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성주는 "나는 다시 태어나면 안정환으로 태어나고 싶다"며 이유로 얼굴을 꼽았다. 이 모습을 지켜본 안정환은 "나도 축구 선수였다. 축구를 잘해야지 얼굴이 잘생기면 뭐하냐"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 사진 = '꿈을 그리다'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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