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이 2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14-8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패에서 탈출했다. 36승38패가 됐다. 5위 유지. LG는 2연패에 빠졌다. 32승1무43패가 됐다.
두산이 잠실라이벌 LG와의 주중 첫 게임을 잡았다. 유희관이 5회를 마치지 못한 채 무너졌으나 호르헤 칸투가 결장했음에도 타선 결정력이 좋았다. 무려 22안타 14득점을 뽑아냈다. LG는 새 외국인타자 브래드 스나이더가 데뷔전을 치르며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두산은 1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이 LG 선발투수 코리 리오단에게 볼카운트 2S2S서 5구를 공략해 비거리 110m 우월 솔로포를 쳤다. 시즌 4호이자 올 시즌 5호, 통산 210호, 개인 1호 1회초 선두타자홈런.
두산은 2회초에는 2사 후 2점을 추가했다. 김재호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최재훈이 우중간 1타점 3루타를 날렸다. 정수빈은 1루 방면으로 기가 막히게 번트 안타를 쳐내며 최재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LG도 추격했다. 2회말 1사 후 이병규가 우전안타를 쳤다. 정성훈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채은성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와 최경철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턱 밑까지 추격했다. 그러자 두산은 3회초 민병헌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1사 이후 홍성흔과 오재원의 연속안타로 달아났다. 오재일이 범타로 물러났으나 김재호의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홍성흔과 오재원이 나란히 홈을 밟았다.
LG는 5회말 다시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오지환을 시작으로 손주인, 박용택, 이진영, 이병규가 연이어 안타를 쳐내면서 3점을 만회했다. 정성훈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대타 브래드 스나이더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찬스를 이어갔다. 김용의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두산은 6회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2사 후 최재훈을 시작으로 정수빈, 최주환, 민병헌, 김현수, 홍성흔이 연속 안타를 때려 4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7회에는 김재호와 정수빈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최주환의 우중간 2루타와 민병헌의 2타점 좌전적시타가 터졌다. LG는 7회말 이병규의 좌중간 안타와 상대 실책, 폭투로 만든 무사 3루 찬스서 정성훈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4이닝 10피안타 1탈삼진 1볼넷 7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어 변진수 윤명준이현승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선 정수빈 최주환 민병헌 김현수가 3안타, 홍성흔 김재호 최재훈이 2안타를 기록했다.
LG 선발투수 코리 리오단은 2⅔이닝 10피안타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어 신재웅, 유원상, 윤지웅 이동현 정현욱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선 손주인 박용택 이병규가 각각 2안타를 기록했다.
[정수빈(위), 민병헌(아래).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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