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실점 위기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다."
김응용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2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2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전적 25승 1무 48패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9위).
이날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 한화 김혁민은 5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1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서는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한 피에와 이학준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터트렸으나 팀 역전패에 빛을 잃고 말았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실점 위기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다"고 짧게 말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한화는 다음날(13일) 선발로 송창현을 내세워 설욕에 나선다. 두산은 유희관을 내보내 2연승을 노린다.
[김응용 감독.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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