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Kixx가 지난 2010~2011시즌 도로공사에서 활약한 세라 파반을 새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GS칼텍스 구단은 14일 '차기 시즌 외국인 선수로 캐나다 국가대표 출신 세라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2011시즌 이후 4시즌 만에 한국 무대 유턴이다.
196cm 75kg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가진 라이트 공격수 세라는 이미 V리그를 통해 검증된 외국인 선수로 파워 넘치는 공격이 일품이다. 지난 2010~2011시즌 도로공사 소속으로 득점과 공격종합, 오픈공격 3위, 서브와 후위공격 2위에 오르며 기량을 입증했다. 이탈리아 빌라 코르테세에서 뛰던 지난 2011~2012시즌에는 팀을 CEV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려놓기도 했다.
현재 세라는 국제배구연맹(FIVB) 비치발리볼 그랜드슬램 대회에 출전 중이다. 몸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려 내년 시즌 직전인 10월 팀에 합류할 예정. 세라의 영입으로 내년 시즌 선수 구성을 마친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는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V리그 2연패에 도전한다.
세라는 "지난 시즌 브라질 슈퍼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했다"며 "어느 팀에 가든 내 목표는 항상 우승이다. GS칼텍스의 V리그 2연패에 힘을 보태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세라 파반. 사진 = FIVB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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