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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위암 말기로 투병 중 결국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유채영은 24일 오전 8시 별세했다. 유채영 측은 이날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상주는 남편 김주환 씨다.
앞선 21일 유채영이 위암 투병 중이고 위독한 상황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행히 22일 상태가 좋아졌다고 알려졌지만 결국 유채영은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숨졌다. 밝고 유쾌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했던 유채영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팬들을 비롯한 네티즌들 모두가 침통해 하고 있다.
특히 투병 전까지도 활발히 활동하며 연기 및 예능에 대해 열의를 보였던 것으로 드러나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관계자는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유채영 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말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개복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도중 다른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된 사실을 발견하고 암세포 일부만 제거한 채 항암치료를 계속 받아왔지만, 이날 상태가 위독해 입원했다.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한 유채영은 그룹 어스와 쿨의 멤버로 활동했으나, 1995년 쿨에서 탈퇴한 뒤 1999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솔로 데뷔 후 '이모션'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간 유채영은 영화 '색즉시공2'와 드라마 '천명'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유채영은 2008년 9월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 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으나, 건강 상의 이유로 MBC 라디오 '좋은 주말' DJ자리에서 물러났다.
[가수 겸 배우 유채영. 사진 = 150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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