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외야수 카메론 메이빈이 금지약물이 검출돼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빈에게서 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와 2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암페타민은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운동능력과 집중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약물이다. 주로 치료제로 사용되지만 남용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도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출장정지 징계가 즉시 발효된다고 설명했다.
메이빈은 치료목적으로 암페타민을 썼다고 밝혔다. 메이빈은 선수노조를 통한 성명을 통해 “최근 몇 년간 주의집중장애 때문에 약물치료를 받았을 뿐이고 경기력 향상을 노린 것이 아니었음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실수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여 징계를 수용한다”며 “가족과 친구, 샌디에이고 팬과 팀 동료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메이빈은 지난 2007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해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를 거쳐 2011년부터 샌디에이고에 활약 중이다. 하지만 메이빈은 잦은 부상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8리 1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