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9월 A매치 '베네수엘라-우루과이' 확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9월 A매치 상대로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를 확정했다.

축구협회는 24일 “오는 9월 5일 베네수엘라와 8일에는 우루과이와 A매치를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개최시간 및 장소는 미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0위의 베네수엘라는 2014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서 우루과이에 밀려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남미 특유의 개인기가 돋보이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과는 첫 대결이다.

우루과이는 브라질월드컵 본선서 16강에 올랐지만 콜롬비아에 0-2로 패하며 탈락했다. 수아레스가 앞선 조별리그서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를 깨물어 징계를 받은 것이 컸다. 한국과는 역대전적은 6전 5승1무로 크게 앞서 있다. 지난 2010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도 한국은 우루과이에 1-2로 패했다.

한편, 이번 A매치는 한국과 일본이 번갈이 치른다. 일본은 5일 우루과이를 상대하고 9일에는 베네수엘라와 붙는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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