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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민(BC카드)이 3차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민은 10일 경산북도 경산 인터불고 경산 컨트리클럽(파73, 6752야드)에서 열린 2014 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정민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09타로 김보경(요진건설)과 동타를 이뤄 3차연장을 치른 끝에 우승을 맛봤다. KPGA 통산 3승째.
이정민은 전반에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몰아쳐 5타를 줄였다. 후반 11번홀서도 버디를 추가한 이정민은 무난하게 우승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정민이 12번홀과 17번홀, 18번홀서 연이어 보기를 적어내는 사이 김보경이 이정민을 맹추격하며 연장에 돌입했다. 3차연장까지 이어진 대접전. 이정민이 버디에 성공한 반면 김보경은 파로 홀 아웃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윤슬아(파인테크닉스)가 최종합계 7언더파 212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백규정(CJ오쇼핑), 김민선(CJ오쇼핑), 고진영(넵스)이 최종합계 4언더파 215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그러나 시즌 4승에 도전한 김효주(롯데)는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이정민. 사진 = KLPGA 홈페이지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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