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협회, 제10회 아시아청소년대회 최종 엔트리 확정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대한야구협회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10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18명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달 예비 엔트리 25명 선발 이후 국내 1차 강화훈련을 통해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투수 6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으로 추려졌고, 이효근 감독과 함께 김경환 김해고 감독(투수코치), 김병효 서울고 감독(타격코치)이 선수단을 이끈다.

이번 대회는 예선리그 종료 후 A조와 B조 상위 2팀이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대표팀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고에서 진행되는 제2차 국내 강화훈련을 통해 팀 조직력을 극대화한 뒤 다음날인 30일 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회(1996년), 방콕에서 열린 제5회(2003년), 서울서 열린 제8회(2009년) 대회까지 총 3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2011년 제9회 대회에서는 결승서 일본에 1-6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대표팀 최종 엔트리는 다음과 같다.

감독 : 이효근

코치 : 김병효 김경환

투수 : 엄상백 남경호 류재인 정성곤 조한욱 한두솔

포수 : 김재성 강동관

내야수 : 황대인 김민혁 이도윤 최정용 송우현 최원준

외야수 : 안익훈 최민창 김영한 조준영

[엄상백. 사진 = kt 위즈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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