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의 선녀 목욕신에 시청자들도 속았다.
12일 '야경꾼일지'에선 이린(정일우)이 귀신을 볼 수 있단 사실을 확인하고자 귀신 3인방 뚱정승(고창석), 송내관(이세창), 랑이(강지우)는 묘책을 마련했다.
3인방은 선녀 목욕 장소에 대해 이린 앞에서 넌지시 이야기를 해 이린의 관심을 끌었다. 결국 이린은 선녀들이 목욕한다는 폭포로 설레는 발걸음을 옮겼고 그곳에는 실제로 옷을 벗고 등을 돌린 채 목욕 중인 이가 있었다.
이에 이린은 함박웃음지었는데, 이내 외마디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뽀얀 속살과 섹시한 뒤태의 주인공은 바로 송내관이었던 것. 젖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이린에게 자신의 얼굴을 드러낸 송내관은 애정 담긴 윙크를 보냈고, 이린은 경악하며 전력으로 줄행랑 쳐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들 또한 '야경꾼일지'의 예상하지 못한 반전에 웃음을 터뜨렸다는 반응이다. 향후 자신이 귀신을 본다는 사실이 발각된 이린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배우 이세창(왼쪽), 정일우.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