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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대세남 조세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홍진경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패션왕코리아2'(이하 '패왕코2') 제작발표회에서 "조세호와 함께 팀을 이루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홍진경은 절친 조세호에 대해 "불과 2달 전까지만 해도 (조)세호가 일이 없다고, 죽고 싶다면서 소주를 마셨는데, 지금은 잘 하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내가 뭘 어떻게 한 게 아니라 우리 둘에게 같이 섭외가 온 것이다"며 "그런데 세호가 잘 됨으로 인해서 한 아이가 더 힘들어 하고 있다"고 남창희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조세호는 "홍진경 씨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다. 오늘도 남창희 씨가 '너 혼자 일하러 가니'라는 눈빛으로 보더라. 나는 진경 누나와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있다. 더욱 더 재미난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패션왕코리아2'는 패션에 가장 민감한 패셔니스타와 디자이너가 한팀이 되어, 직접 의상을 만들어보고 그 디자인의 가치를 알아보고 최고 우승자를 선발하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한편 '패션왕코리아2'는 오는 16일 밤 12시 1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진경 조세호(왼쪽부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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